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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06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5,946 2018.11.06 16:10
달러/원 환율이 6일 보합권에 머물렀다.
미국 중간선거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전체 금융시장이 숨을 죽인 결과였다. 금융시장은 오늘 밤 시작되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가 미국 경제와 미중간 무역갈등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출렁거렸던 국제 금융시장의 자산 가격 움직임은 간밤을 기점으로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하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도
주요 환율들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달러/원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달러/위안 역시 어제와
비슷한 레벨에서 움직였다.
수급쪽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간의 자산양수도 거래 종결에 따른 대형 달러 공급 재료가
주목을 받았으나 장 중 환율의 큰 하락 압력 요인이 되지는 않았다.
오히려 결제 수요 등이 꾸준히 유입됐으며 국민연금의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1123.5원)를 중심으로 1121-1124.4원의 거래 범위를 형성한
뒤 전일비 0.3원 높은 1123.8원에 최종 거래됐다.
한 외국계 은행의 외환딜러는 "주식도 오락가락했고 전반적으로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려운 장이었다"면서
"큰 공급 물량이 있을 것이란 얘기가 있긴 했지만 오히려 수급은 수요 우위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장 중 엎치락뒤치락하다 0.61%의 상승률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은 소폭의 매도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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