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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12월 0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8,749 2019.12.02 17:53
달러/원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올라 7주래 최고치로 올라섰다.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0.2원 내린 1181.0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오전 중 1178원으로 밀렸지만 결국 1.9원 오른 1183.1
원으로 반등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10월17일 이후 최고치다.
11월 한국 수출이 전년비 14.3% 급감해 기대에 크게 못 미쳤지만 이날 장 초반 환율은 중국 11월 제조업 활동이 7개월 만에
성장세로 돌아선데 주목하며 하락했다.
무엇보다 코스피가 오름폭을 확대하고 외인들이 매수 우위 장세를 나타내며 환율에 하방압력을 가했다.
하지만 이후 외인들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규모 또한 4천억원대로 확대되자 환율은 반등에 나섰다. 이날까지 외인들은 국내
유가증권을 18거래일 연속 팔아치웠고, 순매도 규모는 4.3조원에 이른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외인들이 주식을 계속 매도하는 가운데 오후들어 달러/원에 대한 비드가 강해졌다. 관련 물량이 꾸
준히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딜러는 "오후 들어 실수요 관련된 역송금 수요가 나온 것으로 보이는데 시장이 점차 가벼워지는 듯 하다"고 말했
다. 한편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51억달러로 급감했다.
코스피는 0.19%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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