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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09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9,817 2019.09.09 18:11
달러/원 환율은 9일 나흘 연속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발표 여파로 환율은 하락 출발한 뒤 이후 역외 매도가 집중되면서 한 달 만의 최저치(1189.1)까지 내려
갔다. 이후 낙폭을 일부 되돌리며 전일비 3.9원 하락한 1193.0원에 최종 마감됐다.
중국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준율을 인하하면서 9000억위안(1263.5억달러)의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오는
16일부터 모든 은행에 대해 지준율을 50bp 인하한다.
중국의 부양책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힘을 얻으면서 달러/원 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기가 양호하며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언한
점도 아시아 통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역외 쪽에서 롱스탑 물량이 발생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추가 하방 압력을 받아 한 달 만의 최저치인 1189.1원
을 기록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은 중국의 지준율 인하 발표 후 7.0선까지 큰 폭 하락했으나 이후에는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후 1190원선 부근에서는 외은 중심으로 매수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한다"라
며 "추석 전까지 적극적인 플레이는 제한될 것 같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져 내일은 1189원선 아래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52% 상승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20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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