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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19년 07월 31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0,071 2019.07.31 17:57
달러/원 환율은 31일 상승했다.
보합권에서 출발한 환율은 코스피 움직임을 살피며 1180원 초반대에서 좁게 움직이다 전일비 1.5원 오른 1183.1원에 최종
마감했다. 6월말 종가 대비로는 28.4원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가 보합세를 보이자 장초반 달러/원도 제한적으로 움
직였다.
다만 오전 반도체 주가지수 약세로 코스피가 1% 이상 하락하자 환율은 상승 시도에 나섰다. 다만 월말 네고로 환율의 상승
압력은 확대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은 6.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6% 감소했고 매출은 56.1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 하락했다
고 2분기 실적 확정치를 발표했다.
오후 들어 코스피는 낙폭을 줄였지만 한-일 갈등,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환율은 1180원대 지지력을 유지하다 장 후반 역
외 달러/위안 반등 따라 상승 전환 마감했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내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예상보다 큰 폭인 50bp 인하를 한다면 1170원선까지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시장이 예상한 수준인 25bp인하를 한다면 1180원선은 지지되면서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
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외환딜러는 "연준 25bp 금리 인하에 환율 반응폭이 클 것으로 보지 않는다. 시장이 다소 실망한다 해도 시장
포지션상 스퀴즈를 유발할 포지션이 구축돼 있지 않아 보이고 오히려 이미 포지션이 롱 쪽으로 무거워 추격 매수할 룸도 일
단 크지 않아 보인다"면서 달러/원의 하방경직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는 0.69% 하락했으며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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