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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2월 1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13,514 2019.02.18 18:43
달러/원 환율은 18일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2.7원 내린 1126.0원에 개장한 환율은 2.9원 내린 1125.8원에 최종거래됐다. 주말부터 이어진 글로벌 달
러 약세에 환율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지난주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협상에서 이렇다 할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시장은 실망하는 분위기였지만, 양국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보도에 위험자
산 선호 심리가 회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3월1일로 정해진 협상 시한에 대해 날짜를 연
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무역협상 기대감에 장중 역외 달러/위안은 하락해 6.76위안에서 거래됐다.
미-중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양국이 부분적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가능성이 다시 힘을 얻고 있지만,
시장은 여전히 경계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오후 들어 미국 상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필요성을 조사한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하는 등 시장은 다시 긴장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국경 장벽 건설을 위한 국가비상상태를 선포해 불안감이 남아 있는 상태다
미국 시장이 18일(현지시간) 대통령의 날로 쉬는 만큼 이날 달러/원 환율 시장의 거래량은 약 59억달러에 그쳤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장초반 리스크온 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달러 매도세가 있었지만 레인지 인식에 따른 저점
매수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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