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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4년 02일 0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67 02.05 09:30
상품시황

: 골드 가격, 미국 고용 데이터에 급락,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미국 1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가 예상치인 18만 5천명을 두 배 가까이 웃도는 35만 3천명으로 집계되며 미국의 견고한 고용 시장을 시사함. 파월의장이 지난 FOMC에서 고용시장이 둔화해야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한만큼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 발표 직후 골드 가격 급락

-미국 임금 역시 예상보다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함. 1월 FOMC 이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3월에서 5월로 후퇴했고 금일 발표된 지표들 이후 6 혹은 8월까지 거론되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bp 이상씩 급등, 미 달러 역시 강세를 보임.

-"베드 뉴스 이즈 굿 뉴스' 장세가 펼쳐지고 있음. 골드 가격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어 앞으로 발표 될 지표들이 고용 시장의 약세를 나타내야 골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일봉상 이등변삼각형 차트 패턴을 돌파했음에도, 금일 데이터 발표 이후 상승 모멘텀이 제한됐다. 골드 가격은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035 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는 60.00 부근에서 압력을 받고 있다"고 언급


달러/원 환율

: 파월 발언 '주목'

5일 달러-원 환율은 1,33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달러-원은 시장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지표 등에 급등 출발하며 1,330원대 후반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날 달러-원은 1,340원대 저항선이 뚫릴지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35만3천명 증가해 예상치(18만5천명)를 두 배 가까이 웃돌았다.

1월 실업률도 3.7%로, 예상치(3.8%)를 밑돌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시장참가자는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강하다며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연내 금리인하 기대 폭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전장 대비 각각 15.31bp, 14.62bp 올랐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3.914로, 전장 대비 0.83% 올랐다.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보다는 0.89% 상승했다.

달러지수는 뉴욕장중 한때 104선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주 미 노동부가 공개한 12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도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점을 나타냈다. 실업자 1명당 구인건수 배율은 1.44로, 전달(1.43)보다 상승했다.(첫 번째 차트) 이와 관련해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발언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4일(현지시간) CBS 뉴스 '60분'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위험, 금리인하 경로, 은행 시스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 발언은 이날 장중 전해질 수 있다. 미국 지역은행 우려가 완화된 점도 달러-원 상승세를 자극할 수 있다. 최근 미국 지역은행 문제로 미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이는 달러 약세에 일조했다. 하지만 전장 뉴욕장에서 지역은행 주가는 안정세를 보였다. 시장이 지정학위험에 주목하면 원화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 최근 미국은 예멘의 수도 사나 등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했다. 이라크와 시리아의 친이란 민병대를 공격한 지 하루만으로, 연이틀 이란 대리 세력을 때리고 있다. 이들 무장세력을 지원하는 이란은 미국을 향해 "실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에서 3명의 미군이 친이란 민병대 공격에 사망한 데 따른 보복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제수요 등 추격 매수세는 달러-원 상승세를 뒷받침할 수 있다. 다만 네고 등 고점 매도물량은 달러-원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달러-원이 1,340원대를 위협하면서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이 짙어질 수 있다. 국내 증시가 전장 뉴욕증시 상승세를 따라 오르면 달러-원 상승세에 제동을 걸 수 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5%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7%, 1.74%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1% 올랐다. 물론 뉴욕증시 상승세에도 달러 강세, 미국채 수익률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하기 어려운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미국 1월 비농업고용 이후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음에도 S&P500 변동성지수(VIX)가 전장 대비 0.22% 하락하는 등 시장의 위험선호가 꺾이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 최근 국내 증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미흡한 주주 환원과 취약한 지배 구조를 개선해 우리 증시 매력도를 높일 것"이라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했다. 전장 MSCI 신흥 지수 상장지수펀드(ETF)는 0.3% 하락했으나 MSCI 한국 지수 ETF는 2.1% 상승했다. 전 거래일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대비 0.35% 올랐다. 달러인덱스 상승폭(0.89%)과 비교하면 선방했다.

전장 아시아장에서 중국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예상보다 649핍 낮게 고시했다. 위안화 고시와 예상치 간 격차는 지난 8일 이후 가장 크다. 이 같은 위안화 고시에도 달러화 계절적 수요가 유입했다. 이에 위안화 고시 영향이 상쇄됐고 위안화는 안정세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는 중국 당국이 자본유출을 완화하기 위해 환율 안정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이달에 정책금리 인하 등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전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시장에 중장기 자금을 이끌고 악의적인 공매도와 내부자 거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인 변동을 막겠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장중 중국 1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전 거래일 달러-엔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대비 1.30% 급등했다. 달러 강세 속에서 엔화 약세 폭은 다른 통화보다 가팔랐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336.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22.60원) 대비 15.95원 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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