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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8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8 08.05 18:02
달러/원 환율이 5일 큰 폭 하락해 1주일 만에 1300원 아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6.6원 낮은 1303.5원에 개장한 환율은 11.8원 밀린 1298.3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전 주말 종가에 비해서는 0.8원 하락
해 3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간밤 달러 약세 여파가 이날 달러/원 급락을 이끌었다. 환율은 장중 한때 1296.1원까지 밀렸다.
영란은행은 4일 기준금리를 1995년 이후 최대폭인 50bp 인상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를 경고했고, 이로 인해 미국 채권금리와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유가는 2월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공격적인 정책 대응 발언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는 둔감
한 반응을 보인 채 달러는 7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결과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됐다. 그간 달러지수를
추종했던 달러/원은 달러 약세 전환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낙폭을 늘렸다. 또한 코스피가 상승하고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3천억원
대 순매수에 나선 점도 환율을 끌어내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약 2.2조원어치를 사들였다.
외은 중심의 달러 매도세와 함께 커스터디 관련 달러 물량이 더해지면서 환율은 하방 압력을 받았다. 또한 증권사 중심의 달러 매
도세도 거론됐다. 다만 환율 급락에 따른 저점 결제수요도 꽤 많이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오늘 밤 발표되는 7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 따르면 미국 7월 비농
업 부문 취업자 수는 25만명 증가해 전월 37만2000명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A 은행 외환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가 잘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니 수치가 조금이라는 잘 나오면 서프라이즈가 아닐
까 한다"면서 "그렇다면 달러는 강세로 반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B 은행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 강세를 추정했던 데 대한 조정이 있었다고 본다. 또한 외인들이 주식을 7거래일째 샀으니 이에
따른 수급 개선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추세 전환에 대해 심리나 수급 측면에서 확신은 없는 상황이라 그때그때
시장은 변덕스러울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해석과 시장 반응도 단순하게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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