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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7월 2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88 07.28 17:31
달러/원 환율은 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안도감, 달러 약세, 네고 물량, 주가 상승 등이 어우러지며
1300원 아래로 급락했다. 전일비 7.3원 낮은 1306.0원에 개장한 환율은 장중 낙폭을 키우다가 17.2원 밀린 129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6월28일 이후 최저 종가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예상대로 75b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서 물가 압력이 충분히 수그러들지 않으면 9월에도 큰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인플레이션 억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다만, 파월 의장은 큰 폭의 추가 금리 인상은 전적으로 경제지표에 달려있다면서도 향후 어느 시점에는 인상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고, 시장은 이 부분에 주목했다. 이에 위험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미국 증시는 나스닥지수가 4%대
급등하는 등 랠리를 보였고 달러지수는 급락했다. 이같은 뉴욕 장 분위기를 반영해 이날 달러/원 환율은 큰 폭 하락 출발했다.
장 시작 후 저점 매수 수요가 나오면서 환율은 1309원 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달러 약세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다시 하락
폭을 넓혀갔다. 특히, 엔 가치가 아시아 장에서 급등하며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이날 달러/엔은 135엔대로 밀리며 7월6일 이후 최
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월말 네고 물량과 롱 스탑 물량이 더해지면서 달러/원은 낙폭을 더욱 키워나갔고, 결국 1300원 선을 하향
돌파해 마감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월말 네고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달러/원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최근 FOMC 당일 분위기가 계
속 이어졌던 적이 드물기에 상황은 하루, 이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0.8%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장 막판 순매수 규모를 4000억원대로 확대했다.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이 중 LG에너
지솔루션 순매수 규모가 2000억원 이상으로 절반 수준을 차지했다.
한편, 금일 저녁에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2분기 GDP는 연율 0.5% 증가했
을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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