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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7월 2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117 07.28 09:13
상품시황

[골드 가격, FOMC 금리 발표 앞두고 관망세]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
- 달러화가 강세를 재개하면서 금 가격에 소폭 하방 압력
- 연준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75bp 올린 뒤 다음 회의에서는 금리 인상 폭을 축소할 것으로 관측이 우세
- 유로존의 경기 침체 우려에 달러화는 강세
- 국제통화기금(IMF)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8%에서 2.6%로 하향
-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온스당 1,700달러 부근에서 등락하는 금 가격이 움직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제가 필요하다고 진단
- 제프리 핼리 오안다 수석 분석가는 "금 가격은 하단에서는 1,680.00달러, 상단에서는 1,745달러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속도조절 열어둔 파월, 피벗 재연될까]
28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 1,300원대 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75bp 금리 인상을 두 달 연속으로 단행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 등 위험선호 심리가 일제히 살아난 모습이다.
달러화 가치도 하락한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0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비교적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던 파월 의장의 발언 여파가 이어지며 1,300원대 중반에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7월 FOMC에서 연준은 시장의 예상대로 75bp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지난 6월 연준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75bp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이다. 이로써 연준의 연방기금금리(FFR) 목표치는 2.25~2.50%로 상향 조정되며 한국과의 기준금리(2.25%)
가 역전됐다. 파월 의장은 높은 상태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된 점을 75bp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으며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 지금보
다 더 큰 폭의 움직임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통화정책 기조가 추가로 강해진 만큼 누적된 정책 조정이 경
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는 동안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에 대해서도 "미국 경제가 지금 침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한 노동시장 등을 증거로 꼽았다.
파월 의장이 데이터를 강조하며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제공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발언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62%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4.06% 급등했다. 미 국채금리도 속도 조절 발언 등에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1.55bp 하락한 2.7904%를, 2년 만기 금리는 2.83bp 내린 3.0244%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다시 106.4선으로 하락했다.
유로화 급락세도 진정되며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02달러 가까이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도 136.5엔 선으로 하락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4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30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간밤 역외시장에서 1,310원대 중반까지 고점을 높였던 달러-원 1개월
물은 FOMC의금리 발표 직후 달러화 가치 하락에 연동하며 빠르게 1,310원 아래로 하락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06.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0원)를 고려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313.30원) 대비 6.7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친 파월 의장 발언을 반영하며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간밤 미국 증시가 큰 폭 상승세를 보인 만큼 이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상당량의 주식 순매수를 나타낸다면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그동안 견고한 하단으로 인식되던 1,305~1,307원대를 뚫고 의미 있게 하락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단에서는 결제수요 등이 꾸준히 나오며 환율 상승을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지만, FOMC라는 빅 이벤트 해소와 시기상 월말인 점을
감안하면 네고물량이 상단을 누르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
주요 지지선에서 환율이 하락세를 나타낸다면 추가적인 매수 손절 물량이 나오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은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금리 인
상 결정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과 내외금리차 역전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등을 논의한다.
추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연준의 결정이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며 국내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융
시장이 과도한 쏠림현상을 보일 경우 금융위기 당시 활용했던 시장안정조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재점검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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