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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7월 1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414 07.15 11:21
상품시황

[달러화 강세 재개에 1,700달러 아래로 급락]
금 가격이 급락했다. 달러화 초강세가 재개하면서 귀금속 시장을 위축시켰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9.70달러(1.7%) 급락한 온스당 1,70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장중 온스당 1,695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던 1,700달러 선도 일시적으로 붕괴한 모습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지난해 8월 9일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했다.
은, 플래티넘 등 다른 귀금속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9월물 은 가격은 전장대비 91.9센트(4.8%) 급락하며 온스당 18.275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10월물 플래티넘 가격 또한 전장대비 11.80달러(1.4%) 내리며 온스당 826달러에 마감했다. 이 역시 2020년 7월 이후 2년 만에 최저다.
9월물 구리 가격은 전일대비 10.6센트(3.2%) 하락하며 파운드당 3.2165달러를 나타냈다. 최근 구리 가격은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다.
이날 글로벌 달러화는 급격한 강세를 재개했다.
연준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100bp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달러화 가치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본 엔화와 유로화 등이 약세 흐름을 보이며 달러화 강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달러화 강세는 금에 부정적인 요인이다.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는 금의 체감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귀금속 시장 전문가들은 최
근 금이 달러화 강세 등으로 급격한 조정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TD증권의 선임 원자재 전략가는 "금에 대한 매수자들이 연쇄적으로 무릎을 꿇고 있다"며 최근의 급격한 금 매도세를 설명했다. 다
만 경기 침체 우려가 증폭하는 가운데 금의 가치가 급 반등할수 있다는 전망도 이어졌다.
TD증권의 원자재 전략가는 "금 시장에서 엄청난 '캐피츌레이션(항복)'의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며 "금 가격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
다도 떨어진 가운데 귀금속 시장의 '캐피출레이션 이벤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크레이그 얼람도 "최근 금의 가치가 취약해 보이지만, 경기 침체가 금융시장의 기본 시나리오가 될 경
우 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채권으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은 결국 안전 피난처다"며 "경제가 인플레
이션과 금리 인상의 무게를 견뎌야 할 경우, 금에 대한 수요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원 환율

[이래도 저래도 强달러]
15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1,310원대 중후반 고점 테스트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
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00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상당폭 줄었지만, 고물가에 대한 우려가 지속하며 고강도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유로화와 엔화도 반등의 기미 없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달러화 강세를 강화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주요 통화 약세 흐름에 연동해 지난 12일 기록한 장중 1,316원대 고점 기록 경신을 시도할 전
망이다. 1,315원 위에서 주요 저항선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간밤 역외시장에서는 일시적으로 1,326원대까지 급등한 만큼 1,310원대
중후반까지 고점을 높인다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환율이 레벨을 높인 만큼 부담이 큰 데다 네고물량 등
이 수급상 우위를 보이며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역사적 고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환율에 대한 역외 차익실현 물량도 나
올 수 있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이어 간밤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는 6월 PPI가 전년 동월보다 11.3%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11.6%
오르며 사상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다. 전월인 5월 기록한 10.9%보다도 높았다.
생산자물가가 소비자물가에 전이될 위험이 있는 만큼 잇단 고물가 지표를 확인하면서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는 지속됐다.
다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100bp 금리인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낮아
졌다. 전일 투자자들은 7월 FOMC에서 100bp 인상 가능성을 80.3%까지 반영했지만, 간밤에는 42.8%대로 낮아졌다.
75bp 인상 가능성은 반대로 전일 19.7%로 낮아졌다가 간밤 57.2%로 올라왔다. 이는 연준 인사들의 75bp 금리 인상 지지 발언 때문
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7월 75bp 인상을 지지한다면서도 향후 지표에 따라 더 큰 폭(larger)의 인상으로 견해를 바꿀 수 있
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7월 75bp 인상을 지지했다.
장단기 미 국채금리는 역전을 이어갔다. 2년 만기 미 금리는 3.31bp 하락한 3.1196%를, 10년 만기 금리는 2.77bp 오른 2.2941%를
기록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물가 우려와 주요 은행주 실적 실망에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떨어졌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3% 올랐다.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수요 감소 우려에 0.54% 떨어진 배럴당 95.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108.6선으로 올랐다. 간밤에는 109.3선 가까이 고점을 높이는 등 급격한 강세를 나타
내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간밤 1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패리티 레벨이 깨지는 모습이었으나 다시 턱걸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일본 외환당국의 초완화적인 정책 스탠스 유지에 달러당 139엔 선을 넘어섰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6위안대로 상승했다. 밤사이 한때 달러 강세에 연동해 6.79위안대까지 급등세를 나타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317원대로 상승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17.5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312.10원) 대비 5.95원 오른 셈이다.
한편, 이날 다수의 중국 경제지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을 비롯해 6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의 자료를 발표
한다.
이날 아침 발표된 한국은행의 지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하며 두달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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