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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12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74 07.12 17:24
달러/원 환율은 12일 13년 만에 1310원대에서 마감했다.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달러 강세에 힘입어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7.1원 높은 1311.0원에 개장한 이후 2009년 4월말 이후 가
장 높은 수준인 1316.4원까지 치솟았다.
에너지 위기와 경기침체 불안에 휩싸인 유로는 근 20년 만의 최저치로 밀려 달러와 등가 수준까지 내려섰다. 또한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우려로 역외 달러/위안은 6.75위안대로 올라왔다. 중국 주요 증시는 약 1% 하락했다.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 전망이 압도적이지만 시장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대한 경
계감을 떨치지 못했다. 백악관 대변인이 6월 CPI 상승률이 매우 높을 것이라 밝히자 국제 금융시장은 잠시 출렁였다.
달러/원 환율은 일부 고점 대기 매물이 소화되며 장중 상승속도가 조절되는 듯했지만 오후 들어 달러 강세가 추가로 진행되자 1315
원을 쉽게 웃돌았다. 이후 당국 개입 경계감과 달러 방향을 반영해 환율은 1310원대 초반으로 밀렸다. 이날 달러/원 종가는 전일비
8.2원 높은 1312.1원에 형성됐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수세 속에서 환율이 고점을 찍었지만 이후 개입성 물량도 나온 듯하고 달러/위안도 밀리자 롱 청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금통위가 50bp 금리 인상을 하지 않으면 환율이 날라갈 텐데 이런 상황을 고려해 한
은은 빅 스텝 인상을 할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으로 환율이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여타 다른 시장 재료들로 인해
환율의 변동성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환율이 1270원대에서 거래됐지만 이제 1270원대는 너무 멀게 느껴질 만큼 환율이
많이 올라와버렸다"면서 "수급 균형이 깨진 상황에서 달러를 사야하는 주체들은 그냥 서둘러 사야하는 시점인 듯하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조금 만회해 0.9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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