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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5월 03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3,000 2022.05.03 09:07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하락]
- FOMC 회의를 앞두고 달러화는 강세 지속
- 금 가격은 4월 한달간 7.8% 하락하는 약세를 보임, 월간 낙폭 7.8%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 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할 것
으로 점쳐지면서 강세
- 오는 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는 5월 FOMC는 기준금리를 50bp 이상 올리고 대차대조표 축소에 대한 얼개도 제시할 것으로
예상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데 따라 유로화 사용 19개국인 유로존의 제조업황은 악화한 것으로 발표되며 유럽중앙은행은 연준
보다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당분간 고수할 것으로 전망
- 연준이 FOMC를 통화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지정학적 우려가 이어지며 당분간 달러화
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달러/원 환율

[FOMC 대기·위안화 약세 등 위험회피 속 상승
달러-원 환율이 1,260원대 중반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금요일 달러-원 환율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과 더불어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다시 강세를 보이는 등 위험회피 심
리가 강화하며 장중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0원 상승한 1,26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0원 오른 1,26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 확대 시도를 이어갔다.
지난 금요일 1,250원대 중반까지 레벨이 급락한 데 따른 부담과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 등이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이번 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가운데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긴축 경계
심리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3.4선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68위안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오후 들어 1,267원대로 고점을 높이며 두 자릿수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만, 환율 상단에서는 네고와 당국의 미세조정(스무
딩) 추정 물량 등이 저항으로 작용하고 장 막판 달러 인덱스와 달러-위안 환율 등이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1,260원대 중반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 약세에도 코스피 지수 낙폭이 제한된 점도 환율 상승세를 제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0.3%가량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1천억 원 미만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수급상 역외와 커스터디 매수가 환율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상단에서는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추정 물량 등이 저항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 청문회에서 시장 환율을 존중하겠다면서도 과도한 변동성에 대응하겠
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추 후보자는 "변동성이 확대하고 있는 국제금융시장에 대해서는 24시간 모니터링체제를 가동하고 시장 불안 시에는 부문별 컨틴전
시 플랜에 따라 적기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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