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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5월 02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947 2022.05.02 09:24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화 약세에 상승]
- 2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는 주말을 앞두고 하락
- 연준의 매파적인 통화정책이 충분히 현재의 가격 수준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확산
- 1분기 미국 경제성장율 역성장 발표 역시 금 가격 상승세 지지
- 미국의 1분기 GDP는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계속되는 여파 속에
연율 -1.4%로 집계
- 부진한 경제 지표가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워 금 가격에 상방 압력을 실은 모습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중국 지도부는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부양책을 약속하자 위안화 하락세는 제한
- 중국 위안화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귀금속을 비롯한 금속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


 



달러/원 환율

[弱달러·롱스탑 등에 두 자릿수 급락]
달러-원 환율이 최근의 급등세를 되돌리며 1,250원대 중반으로 급락 마감했다.
개장 전 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온 가운데 장중에는 달러화 대비 주요 통화가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동안의 달러 강세를
되돌린 영향을 받았다. 환율 하락세에 추격 네고 및 롱스탑 물량 등이 나오며 오후 들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6.60원 하락한 1,25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대비로는 16.80원 상승했지만, 전일 환율이 1,274.70원까지 고점을 높인 점을 감안하면 19원가량 레벨을 낮춘 수준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0.50원 내린 1,272.0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화 강세 지속에도 레벨에 대한 부담이 큰 데다 개장 전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은 영향을 받
았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부진에도 간밤 강세를 이어갔던 달러화도 아시아 시장에서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
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3.2선으로 하락한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05달러대 초중반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
안(CNH) 환율도 6.62위안대로 하락 전환했다.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 강세 되돌림과 이에 따른 추격 네고물량 등에 오후 들어 빠르게 낙폭을 확대하며 1,250원대 중반으로 두 자
릿수 하락 마감했다.
수급상 달러 강세 되돌림과 위험회피 심리에 역외와 커스터디는 달러 매도가 우위를 보인 반면, 환율이 두 자릿수 넘게 급락하면서
1,26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대량으로 나오며 환율 하단을 지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많진 않지만,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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