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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2년 04월 28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3,057 2022.04.28 08:59
상품시황

[골드 가격, 안전 자산 선호 심리에도 하락]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인 행보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달러화 상승
- 중국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 일부에 대한 봉쇄를 강화했다는 소식 역시 안전 선호 심리를 자극
- 러시아가 일부 유럽 국가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유로화가 급락하며 달러화 강세 지지
- 바클레이스는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크게 둔화될 것이라며 "1분기에 미국 경제가 0.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이전
예상치보다 1.2%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
-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인플레이션과 전쟁 등 금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도 있는 반면에 긴축 우려는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하
고 있음
- 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가는 "귀금속 시장은 여러 재료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그러나 금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보인
만큼 금이 과매도 영역에 근접하고 있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고 분석







달러/원 환율

[중국發 경기 우려에 두자릿수 폭등…1,260원대 중반 마감]
달러-원 환율이 중국 지역봉쇄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1,260원대 중반으로 급등 마감했다.
갭업 출발한 이후 장중 대체로 1,260원대 초중반의 박스권에서 횡보세를 이어갔으나 장 막판 커스터디 매수 등에 상승폭을 키우며
1,260원대 중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하룻밤 사이 환율이 14원 넘게 급등한 만큼 네고물량 및 당국 개입 물량 등 상단 저항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전방위
위험회피 분위기에 매수세가 더 힘을 얻는 모습이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4.40원 급등한 1,265.2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020년 3월 20일 기록한 종가
1,266.50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간밤 위험회피 분위기에 전일 대비 10.70원 오른 1,261.50원에 개장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을 봉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더욱 심화한 영향을 받았다.
달러 인덱스는 102.4선으로 올라서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달러화가 위험통화 대비 전방위 강세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1,260원대 초중반으로 급등 출발한 이후 횡보세를 보이던 달러-원 환율은 점심 무렵 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에 1,261원대로 저점을
낮추기도 했으나 이내 달러 매수세가 하단을 받치며 환율을 다시 들어 올렸다.
특히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악화를 드러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7천억 원 가
까이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빠르게 순매도세를 확대한 가운데 장 막판에는 커스터디 물량이 환율을 지지하며 1,260원대 중반으로
장을 마쳤다.
수급상 역외와 커스터디 매수가 하단을 지지한 가운데 상단에서는 네고물량과 당국 개입 추정 물량 등이 저항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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