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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5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902 2022.01.25 09:12
상품시황

<골드 가격, 지정학적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 강화>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데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 강화되며 상승
- 반면 달러화 역시 상승하며 골드 가격 상승 제한
- 미국은 지난 주말에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의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으며 영국 역시 주재 대사관 직원 철수 시작
- 재너의 분석가들은 "금 가격은 전주 초 상당한 상승으로 과매수 됐고 일부 조정이 왔다"면서"큰 그림은 위험회피에 따른 것"이라
고 진단
- 연준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오는 2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
- 연준은 이번 FOMC를 통해 자산매입 축소를 일컫는 테이퍼링의 조기 종료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연준이 9조 달러에 육박하는 대차대조표 축소 일정을 제시할지도 초미의 관심사






달러/원 환율

25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중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미국 통화정책 이벤트 대기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위험회피 심리가 커진 가운데 간밤 달러화 가치는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이내 상승분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달러인덱스가 간밤 96.1선으로 상승하면서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도 1,200원대로 레벨을 높였으나 이후
달러인덱스가 95.8선으로 레벨을 낮추면서 달러-원 환율도 전일 종가 수준인 1,196원대에 최종호가됐다. 
연방준비제도(Fed)가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할 것이란 우려와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FOMC에서 연준이 테이퍼링 조기 종료를 선언하고 3월 정책금리 인상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후반에
시행할 수 있다던 대차대조표 축소시간표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미국의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장중 주요 주가지수가 추가 하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
는 4%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과매도 영역에 진입했다는 인식에 급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소폭 상승하며 1.77%대로 마감했다. 지정학적 위험도 커졌다.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비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등에 철수명령을 내렸다. 바이든 행정부는 발트해와 동유럽
지역의 나토 동맹에 미군  병력과 장비를 파병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95.8선에서 등락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달러대 초반에서,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간밤 6.32위안대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6.33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연준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간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상단이 1,200원대로 높아진 만큼 장중 달
러 강세에 연동한 매수 수요가 나올지 살펴야 한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6.60원에 최종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0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96.10원) 대비 0.5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부근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방향성을 탐색할 전망이다. 전일 장 막판 달러-원 환율이 속등 마감한
만큼 레벨에 대한 점검이 나타날 수 있다.
전일 커스터디와 업체물량이 장중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한 가운데 역외 매매 동향을 살펴야 한다.
간밤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급락 이후 급반등하는 등 장중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준 만큼 이날 국내 증시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코스피 지수가 2,800선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이어질지도 살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홍남기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 및 대외경제협력기금운용위원회를 주재한다. 기획재정부가 얼마 전 거래시간
연장에 대한 검토를 언급한 만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이 나올지 주목된다.
또한, 한국은행도 이날 오전 지난해 4분기 및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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