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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0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811 2021.12.09 11:22
상품시황

골드 가격, 오미크론 변이 진정세에 보합권 등락
-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에 대해
높은 수준의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발표
-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는 진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여전히 부담
-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뉴스와 이번 주 후반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
원회(FOMC) 정례회의 등을 주시
- 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어 연준의 긴축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질 전망
- 불리온볼트의 애드리안 애쉬는 " 최근 금과 은 가격의 급등으로 기존 보유자들이 사이에서 약간의 차익 실현이 있었다"면서 "하
지만 신규 매수자들은 새해를 앞두고 금에 실제적인 포지션을 확보하는 등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진단
- 또한 "금융 위험이 누적되고 있는 2022년이 다가옴에 포트폴리오 및 통화 헤지로서의 금의 장기적인 매력은 탄탄해 보인다"고 강조







달러/원 환율

9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지속과 달러화 약세 등에 1,170원대 초중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강조한 가운데 화이
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무력화할 수 있다고 시험 결과를 밝혔다.
전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AHRI)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백신 2회 접종자의 중화항체 효력을 현격히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와 같은 내용이었지만, 부스터 샷을 맞으면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중화항체가 2회 접종 때보다 25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사흘 연속 상승하며 다시 1.52%로 레벨을 높였다.
달러화는 위험 심리가 이어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95.9선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다시 1.13달러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주요 원자재 통화인 호주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4위안대로 하락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간밤 6.33위안으로 저점을 낮추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한 가
운데 이는 201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위안화는 부동산업체인 헝다의 디폴트 이슈에도 중국 당국이 발 빠른 조처에 나서면서 오히려 아시아통화에는 강세 재료로 작
용한 모습이다. 지급준비율 인하 이후 위안화가 잠시 약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이내 강세로 돌아서며 전일 달러-원 환율 하락 분위
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간밤 1,172원대로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72.7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0원)를 고려하
면 전일 현물환 종가(1,175.90원)대비 3.6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에서의 환율 하락세를 반영하며 1,17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장중 위안화 강세가 환율 하락세를 이끈 가운데 1,170원대 중반 하단에서는 결제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이 나오며 낙폭을 제한
했다.
달러화 약세 분위기 속 위안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이 하락 시도를 이어가겠지만,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
둔 만큼 하단에서는 저가매??및 결제수요가 적극적으로 나올 수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하던 외국인이 전일 소폭이나마 순매도로 돌아선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상승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미국 주요 주가지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 주식 순매수와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건이다.
전일 외국인 순매도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간 코스피 지수 급등에 대한 이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대체로 시
장에서는 이번 코스피 지수 상승세가 추세 전환이기보다는 기술적 반등이라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자료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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