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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12월 07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946 2021.12.07 10:58
상품시황

골드 가격, 위험선호 심리 강해지며 보합
- 금 가격은 오미크론 감염 환자들이 가벼운 증상만 나타낸다는 소식 등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귀환할 조짐에 하락
-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고 발언
- 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 행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세는 제한
- 풀라우투스 캐피탈 자문사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제임스 해치지아니스는 "금은 디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기 때문에 전주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진단
-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가속화를 논의할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14~15일 실시되는 FOMC 회의를 앞두
고 내년 테이퍼링 종료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과 첫 금리인상 시기를 살피는 양상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4.62 하락한 $1778.67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1374 하락한 $22.33





달러/원 환율

7일 달러-원 환율은 1,18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며 하향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완화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파우치 소장은 CNN에 출연해 심각성에 대해 결론 내리기에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서도 "초기 징후로 볼 때 계속해서 입원 환
자가 급증하던 델타 변이보다는 덜 위험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보도도 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됐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반등했고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다시 1.43%대로 상승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오미크론 우려가 다소 잠잠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 정례회
의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하기 전까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해 테이퍼링 가속화 및 조기 금리 인상에 대
한 매파적인 발언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96.3선으로 상승 후 지금은 96.2선대 중후반에서 등락 중이다.
엔화 강세가 다소 누그러지며 달러-엔 환율은 113.490엔 수준에서 등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달러대 후반에서 움직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7위안대 초중반으로 상승했다.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의 디폴트 사태에도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중국 정부가 실무단을 파견해 개입하고,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면서 투자심리를 진정시
킨 것으로 보인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8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81.20원에 최종호가가 나왔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
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83.00원) 대비 2.4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 강세 흐름에도 오미크론 우려를 되돌리며 뉴욕 증시가 반등하고 미 장기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위험심리 개선을 반영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역외시장 움직임을 반영해 1,18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 후 장중 주식시장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등을 살피며 등락할 전망이다.
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1% 내외의 상승세를 나타낸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달러-원 환율은 다시 1,180원대 밑으
로 하락 시도를 할 수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 원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만 1조 원 넘게 사들이는 등 반도체 주식을
중심으로 외국인이 꾸준히 매집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날 코스피 지수 반등과 더불어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확대된다면 환율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연말
장세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거래 활력이 줄어든 점은 장중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한편, 이날 오전 한국은행은 10월 국제수지(잠정)를 발표한다. KDI는 경제동향을 발간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6.95포인트(1.87%) 오른 35,227.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24포인트(1.17%) 상승한 4,591.67을 나타냈고, 나스닥 지수는 139.68포인트(0.93%) 뛴 15,225.1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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