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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0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2,953 2021.11.30 17:15
상품시황

골드 가격, 전주 급락에 대한 저가 매수 유입되며 하락 제한
- 아프리카공화국에서 비롯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소식에 하락 지속
- 하지만 지난주 낙폭과대 인식에 금 가격 하락 제한
- 새 변이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안젤리크 쿠체 박사가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
고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
-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오미크론으로 인해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이 일어날    경우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며 "오
미크론이 전 세계적으로 더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 가속 화를 결정할지 여부에 주목
- 오미크론 변이의 충격에 테이퍼링 가속화 전망이 약해질 가능성도 제기





달러/원 환율

30일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시장 심리를 진정시키는 발언이 나오면서 글로벌 금
융시장이 오미크론 우려에서 다소 벗어났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락다운을 할 필요가 없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은 급격하게 반영했던 안전자산 선호 심리
를 되돌렸다. 또한, 앨버트 부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먹는 치료제가 변이에도 충분히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발언한 점과 새
변이를 처음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사가 오미크론 증상이 특이하지만 경미하다고 전한 점 등도 심리를 진정시키는 데 영향을 미
쳤다.
한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오미크론이 경제에 하방 위험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혼란을 야기한다고 진단했다.
극도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진정된 가운데 전일 심리를 미리 되돌린 아시아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월말 네고물량과 일부 롱스탑 물량이 가세한다면 1,190원 아래로도 하단을 낮출 수 있다. 다만, 미국 주요 자산은 오미크론 우려를
되돌리면서도 여전히 불안감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미 국채금리는 하락폭을 일부 되돌렸고 주요 주가지수도 일제히 반등했지만, 낙폭을 온전히 되돌리지는 못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뉴욕장에서 1.56%대로 상승하기도 했으나 1.49%대로 장을 마감하며 소폭 상승에 그쳤다.
유가도 반등했지만, 배럴당 70달러 밑에 머물렀다.
달러화도 간밤 강세를 나타냈지만, 전일 아시아 시장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달러 인덱스는 간밤 96.4선으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현재는 96.1선에서 등락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엔대 중반에서 등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2달러대 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6.38위안대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9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1.50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
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3.00원) 대비 1.9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1,190원대 초반으로 하락 출발한 뒤 장중 주요 통화 움직임과 수급 상황에 주목
할 전망이다.
최근 위안화가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달러화에도 원화가 크게 연동하지 않는 만큼 개별 이슈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날 월말인 만큼 네고물량이 활발하게 나올지도 관건이다. 위험회피 심리 진정에 현 수준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네고물량
을 비롯해 전일 달러 매수 포지션에 대한 손절 물량도 나오며 환율을 끌어내릴 수 있다.
한편, 이날 기획재정부는 10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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