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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10월 26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3,017 2021.10.26 09:24
상품시황

골드 가격, 미국 채권 금리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에 상승
- 금 가격은 달러 강세에도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과 미 10년물 채권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연출함
- 이날 발표된 9월 전미활동 지수는 -0.13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0.35를 하회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었음
- 반면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오며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 역시 강세를 보이며 금 가격의 추
가 상승을 제한함
- 한편 세계 공급난을 촉발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며 인플레이션의 헤지 수단으로 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이날 상승세를
이끌었음
- 헝다 그룹이 달러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며 디폴트 불안감이 다소 진정된 측면도 있지만 유동성 위기는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
았다는 우려도 금 가격 상승을 도왔음
- 미국채 수익률 반락과 인플레이션 압력에 금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지만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와 증시가 실적 호조로 지지 받는다
면 금에 대한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임

ㆍ 금 현물 전 거래일 대비 $15.08 상승한 $1807.73
ㆍ 은 현물 전 거래일 대비 $0.2465 상승한 $24.5697




달러/원 환율

26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1,170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일 달러-원 하락세가 시장 예상보다 과도하게 진행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간밤 달러화 강세 전환에 1,170원 선에서 방향성
탐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대기하는 가운데 중공업체의 수주 소식이 이어지며 환율을 무겁게 누르고 있다.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글로벌 증시가 살아나며 위험심리가 회복하는 점도 달러-원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반면,
1,16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게 나오며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하단 지지력과 더불어 급격한 환율 하락세에 따
른 레벨 부담이 전일 급락세를 되돌릴지 살펴야 한다.
달러화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발언을 재조명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지난 주말 인플레이션이 예
상보다 더 길어지며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시장은 주 후반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개인소비지출(PCE) 결과를 확인하며 경기 둔화 여부와 물가 수준을 살필 전망이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는 1.63%대에서 안정세를 이어갔다. 달러 인덱스는 93.8선으로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선 초반으로 레
벨을 낮췄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8위안대로 올랐다. 다만,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9원대에 최종 호가가 나
오며 전일 현물환 시장 수준을 이어갔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169.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를 고려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68.40원) 대비 0.25원 내린 셈이다.
장중 환율은 달러화와 위안화 등 주요 통화 움직임과 실수급 및 역외 동향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미국 주요주가지수가 상승
한 만큼 코스피 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확인해야 한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테슬라 주가 급등과 기업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64.13포인트(0.18%) 상승한 35,741.15로 S&P500지수는 21.58포인트(0.47%) 오른
4,566.48로, 나스닥지수는 136.51포인트(0.90%) 뛴 15,226.71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연간 물가 수준이 2%대 초반에서 안정관리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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