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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07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549 2021.07.23 17:03
달러/원 환율이 1150원을 중심으로 오르내리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1원 상승한 1151.0원에 개장한 환율은 0.9원 오른 1150.8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11.3원 상승했다.
뉴욕 증시 훈풍에 코스피가 지지받는 등 투자심리는 개선됐다. 이에 소폭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하락 시도에 나서며
1140원대 후반으로 미끄러졌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였지만 역대 최다 기록보다는 낮아져 이에 대한 시장 영향은 제한됐다.
한편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조치를 2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달러/원 1140원대 후반에서는 결제수요에 저점이 형성됨에 따라
환율은 1150원대로 반등했지만, 대기 네고 매물이 상단을 막으면서 환율 장중 보폭은 좁아졌다. 아시아 시간대 글로벌 달러
움직임 또한 제한됐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이날 공시를 통해 약 1.6조원에 달하는 수주 소식을 전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달러/원 1140원대는 결제가 강했지만 1150원대로 올라오자마자 네고 우위로 수급 구도가 변했다"면서
"(모멘텀이) 확실하지 않다 보니 적극적으로 거래하기도 그렇고 이에 수급 따라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로 지
지 여부와 증시 관련 리스크 심리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달러/원 1150원대서 추격 매수는 둔화됐지만, 그렇다고 매도에 나설 분위기도 아니"라면서 "FOMC 회
의에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내릴지가 관건이다. 회의 이전에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수 없을 듯하다"
고 말했다.
코스피는 0.13% 상승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6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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