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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07월 16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426 2021.07.16 17:30
달러/원 환율은 일주일 만에 1130원대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1원 오른 1142.5원에 개장한 환율은 2.0원 내린 1139.5원에 한 주 거래를 마쳐 지난 7일 이후 처음 1130원대에서 종가
를 형성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9.6원 하락했다.
장 초반 환율은 국내외 증시 부진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강보합권인 114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발언에도 미국 물가 상승과 글로벌 경기 고점 인식 등이 시장심리에 부담으로 작용
했다.
아시아 시간 대에서 달러 움직임은 대체로 제한됐다. 다만 달러/원은 오전 후반부터 하락시도에 나서며 낙폭을 키웠고 이에
환율은 1130원대 후반으로 밀렸다.
전날 매파적 색채가 짙었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환율이 속락한 여파가 오늘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경기가 정상화 과정을 밟아간다면 금리도 정상화로 가
야한다"고 재차 금리인상 의지를 밝혔다.
일부 롱 처분 매물과 숏 플레이가 가세하면서 환율은 1138원선까지 밀렸다가 환율은 장 후반부 소폭 반등해 1139.5원에 최종
거래됐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전날 스탑 매물이 많았고 오늘은 역내외 섞인 듯 한데 숏 플레이도 꽤 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추세장으로 들어서지 못하고 다시 박스권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0.28% 하락했고, 외인들은 9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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