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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07월 14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720 07.14 17:19
달러/원 환율은 14일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지만 1150원대 안착은 실패했다.
달러/원은 전일비 5.3원 오른 1150.7원에 개장한 이후 3.1원 상승한 114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환율은 1151.9원까지 올라 작년 10월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6월 물가 급등에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
자의 사상 최다 기록까지 더해지며 이날 달러/원은 1150원대로 상승 출발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0.9%로 2008년 6월 이후 최고를 기록해 5월(0.6%)과 로이터 조사 전망치(0.
5%)를 모두 웃돌았다.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5.4% 올라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6월 전월비 0.9%로 5월(0.7%)보다 컸고, 전년 대비로는 4.5% 상승해 1991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
했다. 시장 예상보다 미국 물가 상승압력이 큰 것으로 나타나자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3개월 최저치로 밀려났다.
한편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조선해양이 총 약 1.6조원 규
모 선박 수주 소식을 알렸고, 수급상 1150원대에서는 네고 저항이 두텁게 형성되면서 환율 상승압력은 둔화됐다.
장 후반 들어 글로벌 달러가 반락하자, 이 과정에서 롱 포지션도 적극적으로 정리되면서 달러/원은 1150원대 안착은 실패한
채 일중 저점인 1148원선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간밤 1.4%대로 올랐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3%대로 밀려났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네고가 상당히 많이 나왔지만 역외 비드가 이를 다 소화시켰다. 하지만 막판 글로벌 달러가 밀리자 이들
비드가 헐거워졌고, 이에 롱 처분 매물도 나오면서 환율이 반락했다"고 말했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15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및 중국 2분기 GDP와 6월 산업생
산, 소매판매 등 핵심지표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과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이후 열리는 이번 금통위에서 인상 소수의견 여부와 한은 총재의 코로
나 확산에 따른 경기 평가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스피는 0.2% 하락했고 외인 투자자들은 27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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