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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1년 07월 06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3,526 2021.07.06 17:29
달러/원 환율은 6일 장 후반 낙폭을 확대해 112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비 0.3원 내린 1131.5원에 거래를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상승압력을 높이는 듯 했지만 결국 2.1원 내린 1129.7원에 최종
거래됐다.
개장 전 마(MAR)시장에서 비드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5전까지 거래가 체결되자 시장참가자들은 수급 경계감을 키웠다.
시장참가자들은 이와 관련해 약 10억달러 상당의 물량 규모를 추정하기도 했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 이번 수급과 관련해
설왕설래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기업이 해외채권 발행을 하고 헤지를 하는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촉발됐다는 추정도 나왔다.
다만 대규모 바이가 마 시장에서 대부분에 소화되면서 장중 현물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그렇다 보니 수급 경계감이 이끌었던 짧은 롱 포지션이 처리됐고, 이에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좀 더 확대해 1120원대서 종가
를 형성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마 시장에서 꽤 큰 물량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영향이 이후에도 있을 줄 알았는데 시장에서 대부분 처리
됐다"면서 "그렇다 보니 이후 짧은 롱 스탑에 환율은 밀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이 결국 연준 재료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좁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코스피는 0.36% 상승해 사상 최고 종가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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