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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0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093 2021.04.08 19:06
달러/원 환율은 8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2.7원 오른 1119.0원에 개장한 환율은 0.9원 상승한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회의록에서 연준은 미국 경제 회복세가 더 확실해질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라
는 점을 분명히 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우려 등에 달러가 반등하면서 이날 장 초반 환율은 1120원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아시아 시간대에서 글로벌 달러 강세압력이 둔화되면서 달러/원은 장중 방향성이 제한됐다. 또한 역외들의 달러 매도
속에서 1120원대 상단 저항을 확인한 환율은 반락했고, 이후에는 강보합권인 1117-8원선에서 좁게 거래됐다.
또한 장중 짧은 숏 플레이성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코스피는 보합권을 오르내리고 외인들도 혼조세를 보이면서 원화에 이
렇다할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장 초반에만 잠시 올랐고 이후에는 계속 무거운 흐름이 이어졌다"면서 "외인 배당 수급 관련 경계는 있
지만, 최근 상단이 눌리는 분위기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원 상단을 확인한 이후 역외들도 매도로 돌아선 듯 하다"면서 "원화 펀더멘털을 감안해도 환율
상승요인은 제한적인데 환율이 조금씩 밀리는 흐름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일 포스코와 신한지주 배당일로 외국인 주주 배당 몫은 각각 1965억원과 4419억원으로 추산된다.
코스피는 0.19% 상승 마감했고, 외인들은 1천억원 어치를 사들여 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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