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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19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521 2021.01.19 17:36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코스피가 급반등했지만, 달러/원 환율은 19일 1100원대 초반에서 하방이 제한된 채 소폭 하락했
다. 달러/원은 직전 종가 대비 0.1원 높은 1104.0원에 개장해 1.0원 낮은 1102.9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간밤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면서 제한된 재료 속에 강보합 출발한 달러/원은 개장 직후부터 코스피 강세에 아래쪽을 향했다.
현지시간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대규모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아시아 시장에
는 전반적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회복된 모습이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해나갔고, 역외 달러/위안이 6.49위안대 아래로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오전 중에는 네고 물량이 꾸준히 나오면서 환율 하락을 부추겼고, 이에 달러/원은 1100원 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하지만, 1100원 부근에서는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 하단을 지지했고, 하단이 막힌 채 오후 들어서는 숏 커버도 일부 추
정되면서 달러/원이 하락폭 대부분을 되돌렸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장중 호가도 얇았고, 1100원 선이 막히자 아래에서 대기하던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수급적인 요인에
환율이 되돌려졌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전반적으로는 아시아 통화에 연동되는 모습이었고, 주식시장에도 연동되면서 환율이 하락했다"면서 "
무거운 흐름을 이어가다 1100원 아래로는 막히면서 숏 커버도 일어났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는 2.6% 상승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100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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