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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4,693 2021.01.06 09:00
달러/원 환율은 5일 6거래일 만에 상승해 1080원대 후반에서 마감했다.
전일비 3.9원 오른 1086.0원에 개장한 환율은 5.5원 상승한 1087.6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지만, 외인 투자자들이 2천억원어치를 순매도한 탓에 원화 강세를 돕지는 못했다.
한편, 전날 1% 이상 급락했던 달러/위안은 오늘도 어김없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역외 달러/위안은 6.41, 역내 달러/위안은
6.42위안대로 하락해 2018년 6월 이후 최저치로 밀려났다.
이에 달러/원도 1087원선에서 1082원선으로 내려섰지만 이후 달러/위안 반등 흐름 따라 개장가 부근으로 원위치했다.
역내 달러/위안은 낙폭을 대부분 반납한 채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이틀째 이어진 급격한 위안 절상에 따른 차익 실현 이외에도 일각에서는 중국인민은행의 개입을 추정하기도 했다.
달러/원 환율 또한 1080원 부근에서 당국 변수를 인식하고 있는 만큼 저점 매수세 등에 힘입어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를 앞두고 달러 약세 전망이 더욱 굳혀지고 있지만, 결과에 대한 불확실
성을 반영하면서 달러/원은 1080원대에서 하단을 다졌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위안이 개입에 의해 하단이 막힌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달러/원에 대한 비드도 단단하게 유
지돼 경계감이 적지 않았다"면서 "다만 위안/원 흐름을 보더라도 원화가 단순히 위안화에 연동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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