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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08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5,018 2020.12.08 17:45
달러/원 환율이 6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 마감했다.
전일비 1.9원 오른 1084.0원에 개장한 환율은 3.3원 상승한 108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6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8천억원대 순매도를 기록한 탓에 이날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 합의와 코로나19 백신 기대에도 국내외 증시가 코로나19 사태 악화와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한 부담을 반
영하며 조정받자 달러/원은 1080원대에서 지지력을 확보했다.
달러/위안도 6.5위안대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080원대로 급락한 배경으로 역외 투자자들의 환 헤지 조정을 비롯해 주식 투자 관련 리얼 머니 유입이
지목됐다. 이날은 외인 주도로 코스피가 1%대로 하락하자 환율의 하락 시도는 제한됐고, 외은 중심 비드가 뒷받침되며 환율
은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달러 약세 기조가 유효한 가운데 역내 대기하는 달러 매물 인식 등에 환율 상승 압력도 제한됐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역외 관련 달러 매물이 잠잠해지면서 환율 하락은 일단 멈췄지만 네고 등 역내 아직 처리해야 할 매물
이 많아 환율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외환 딜러는 "외은 비드가 나와서 환율이 좀 올랐지만 외인 순매도 규모에 비하면 환율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해외 제약사 4곳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최대 4400만명분 구매를 확보했다면서 늦어도 3
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영국 보건장관은 오늘부터 70개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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