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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4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5,273 2020.11.24 17:18
글로벌 달러 반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24일 외국인 주식 매수가 이어진 가운데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로
올랐으나, 당국 경계감 속에 소극적인 거래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직전 종가보다 3.6원 오른 1114.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10원을 깨고 1109.3원까지 내렸으나, 이후 당국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추정되는 매수가 유입돼 반등했다. 결국 전날보다 2.3원 오른 1112.7원에 최종 거래됐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속 순매수를 14거래일째로 확대한 가운데 코스피가 2628.52포인트까지 오르며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코스피는 상승 폭을 좁혀 0.58% 오른 2617.76포인트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
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아시아 시간대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해 처음
으로 선거 패배를 시인하며 불확실성을 줄였다.
중국 주가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고 달러/위안은 역내 거래에서 하락했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2시 반부터 1시간 정도 개입(성 매수)이 들어오면서 1110원 아래로는 안 주겠다는 (당국의) 의지가
표명됐다"라면서 "그전까지는 주식도 잘 오르고 네고로 쭉 밀리면서 수급과 심리 양쪽 다 우위였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서울 유가증권시장에서 7천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외환시장 거래량은 65억달러 수준으로 전날
보다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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