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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05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5,542 2020.10.05 18:32
추석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5일 달러/원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투자 심리가 지지받으면서 달러/원은 꾸준히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직전 종가보다 3원 내린 1166.5원에 개장한 환율은 6.1원 하락한 1163.4원에 최종 거래됐다.
이날 아시아 거래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서 깜짝 외출하고 담당 의료진은 이르면 5일(현지시간) 퇴원이 가능하다고
밝히는 등 트럼프 대통령 상태가 호전되는 조짐 속에서 국내외 증시는 상승탄력을 받았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도 대선 일정 변경 등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크게 불거질 리스크는 현재로선 낮게 점쳐졌다.
나스닥 선물이 아시아 시간대에서 한때 1% 이상 오르고 코스피는 1%대 상승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달러는 추가 강세가 제
한된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161원 선까지 하락하며 낙폭을 키웠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가운데  달러/원은 1160원대 지지력은 유지
됐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환율은 무거운 흐름을 보이며 1161원 선까지 빠졌지만 이후 결제수요가 우위를 보이면서 1160원대
가 지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관련 불확실성은 선반영되며 증시 등이 선방했다. 다만 미국 대선 구도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한 방
향으로 움직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국 대선 관련 재료는 10월 한 달 내내 시장에 영향을 줄 재료로,
이보다는 경기 부양책 재료에 따른 영향이 더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1.29%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7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중국 금융시장은 중추절로 8일까지 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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