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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뉴스

2020년 09월 23일 환율 마감 현황

삼성금거래소 0 5,792 2020.09.23 17:51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달러 반등에도 전일비 2.1원 내린 1162.9원에 개장한 환율은 0.6원 하락한 116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글로벌 달러는 강세압력을 키웠다.
에반스 총재는 22일(현지시간) 한 화상 포럼에서 "2% 평균 물가에 도달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미국 달러지수가 94선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달러는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에 따
른 위안화 반응폭이 제한되자 달러/원은 소폭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 코스피가 2% 가까이 낙폭을 확대하고, 달러/위안도 6.8위안대로 오르며 달러/원도 보합권인 1165원선으로 올
라섰다.
다만 환율의 추가 상승은 제한된 채 보합권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변동성 장세를 형성했다. 코스피지수가 낙
폭을 모두 반납하고 위안화를 비롯한 글로벌 달러도 등락을 거듭하자 환율의 방향성 거래는 제한됐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환율이 계속 오르내리면서 대응하기 만만치 않았다"면서 "중국의 WGBI 편입 결정도 확인해야 하고
, 추석을 앞둔 수급도 있고 이래저래 환율이 움직일 변수는 많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0.03%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00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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