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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19일 국내 가격 동향

삼성금거래소 0 4,007 2022.01.19 10:48
상품시황

<골드 가격, 달러 강세,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하락세>
- 금 가격은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점과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에 영향
을 받아 하락세를 연출함
- 이날 미국 국채 금리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 2년물 금리는 1%를 넘었고, 10년물 국채 금리 또한 1.82%를 웃돌았음
- 금융시장 전반에 안전 선호 분위기가 형성되며 달러가 강세를 보인 것도 금 가격을 끌어내리기 충분했음
- 금일 발표된 경제 지표 또한 부진했음. 뉴욕 연은이 발표한 제조업지수는 -0.7을 기록해 전월 대비 33포인트 급락한 수준을 보였
고, 미국의 1월 주택시장지수도 83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음
-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네 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에 적절한 가격 레벨을 찾아갈
것으로 보고 있음
- 반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금 가격의 하단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당분간 채권 금리 상승 압력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역할을 두고 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달러/원 환율

19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 1,19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3월 테이퍼링을 종료하면서 예상보다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거나, 낮은
확률로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1.87%대로 레벨을 높였고, 2년 만기 미 국채금리도 1%대로 급등하며 2020년 2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
로 1%를 넘어섰다.
국제유가도 배럴당 85달러선을 웃도는 등 올해 들어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금융시장 전반의 심리가 취약해졌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개장 후 위험회피 심리 확대를 반영하며 상승폭 확대를 시도할 수 있다. 다만, 환율이 연초 수준으로 상승한
만큼 1,190원대 중반부터는 네고물량 등이 상단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1일 LG에너지솔루션 납입일을 이틀 앞두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환전수요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이는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외국계 증권사가 전체 공모 물량의 50%가 넘는 2천210만 주를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이중 상당 부분은 해외 기관투자자 등 외국인
에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마(MAR) 시장 관련 물량이 나오며 환율을 무겁게 누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장중 미 금리가 급
등하면서 환율도 올랐지만, 시장참가자들은 환율 움직임 등으로 미루어 짐작할 때 규모가 큰 물량이었다며 LG엔솔 기업공개(IPO)
관련 납입금 마련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양방향 재료가 서로 상충하면서 환율은 레인지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지만, 레인지 안에서의 변동성은 전일처럼 커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미 국채금리 급등에 달러 인덱스는 95.7선으로 급등했다. 달러화 강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1.13달러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36위안 부근으로 상승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한때 1,194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93.9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
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0.10원) 대비 2.90원 오른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투자심리 악화 등을 반영해 1,190원대 초중반으로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폭 확대 시도를 나타낼 수 있다.
다만, 전일처럼 마시장에서부터 IPO 관련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만큼 장중 수급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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